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논란이 됐던 e커머스 티몬의 인수자로 최종 선정됐다.서울회생법원은 오아시스가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이 지난해 9월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이번 인수는 100% 신주인수 방식으로 인수 대금은 116억원 가량이다. 오아시스는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30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35억원)도 변제할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향후 5년 동안 종업원 고용을 보장할 예정이다.오아시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29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