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의 관세 유예에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는 폭등했고, 원·달러 환율은 단숨에 급락(절상)됐다.1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폭등한 2395.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3포인트(4.15%)폭등한 670.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126.65포인트(5.52%) 급등한 2420.35에 거래되며 4거래일만에 장중 2400선도 되찾았다. 삼성전자(+6.42%), SK하이닉스(+13.76%), LG에너지솔루션(+5.57%), 현대차(+6.18%), 셀트리온(+6.08%) 등 시총 대형주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전날 달러당 1480원을 넘겼던 원·달러 환율도 단숨에 급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8.1원 내린 달러당 144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이는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유예하며 시장의 불안심리가 해소된 영향이다.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