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중계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이 납치될 뻔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18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 강남구의 A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던 학생이 외부인에 의해 납치될 뻔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성인 남성 두 명이 학생 한 명을 끌고 가려 했으나 보안관 등이 제지했다는 목격담이 공유됐다.A 학교는 전날 가정통신문을 통해 “하굣길에 학교 밖에서 외부인이 학생에게 접근한 일이 있었다”며 “등하교 시 교통안전, 낯선 사람 응대 요령에 유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인근의 B 초등학교에서도 ‘학생에게 음료수를 주겠다’며 접근해 데려가려 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B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 근처 대형마트 인근에서 학생에게 음료수를 주겠다고 접근해 유괴를 시도한 일이 있었고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는 학부모님들의 연락이 오고 있다”며 “학급별 유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경찰과 구청에 폐쇄회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전쟁으로 실험 기자재 가격 인상이 예상돼 미·중 대학 연구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실험 기자재 공급망과 관련해 중국은 유리관, 시약 등 기본적 실험장비를 공급한다. 독일과 일본은 현미경과 정밀분석장비 등 고급 실험기구, 스위스와 영국은 진단도구와 항체, 특수화학물질의 주요 수출국이다. 미국산 분광기도 부품의 30~50%는 외국산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최종 14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대학은 유리 비커, 시험관 등 기본 자재를 구입할 때마다 ‘가격 폭탄’을 떠안게 됐다.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는 상호관세 발효가 90일 면제됐지만 최종 부과될 관세율은 불투명하다. 불안한 상황을 반영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티아모’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하버드대의 중국인 박사 후 연구자는 온라인에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