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인천공항 운영과 관련된 탑승교와 교통관리 등이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됐다. 민주노총은 노조 활동 위축과 쟁의 행위를 제약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제2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 16일 인천공항 운영과 관련해 5개 업종에 대해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지난해 3월 환경미화와 탑승교 등 6개 직종에 대해 필수유지업무 지정을 인천지노위에 요청했다.인천지노위는 이 중 환경미화를 제외한 자유무역지역 건축·기계·전기·소방 등 시설관리 30%, 셔틀버스 40%, 관제·단속·정산·순찰·계도 등 교통관리 17%, 여객터미널 안내데스크·유실물관리소·방송실·콜센터 등 20%, 항공기 접이현·탑승교 관제 등 탑승교 78%를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했다.필수유지업무는 재난이 발생한 때도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 또는 사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이다.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되면 종사자 중 최소한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전쟁으로 각국이 대응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통상당국이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3개월 뒤 미국으로부터 각각 25%, 46%의 관세 부과가 예정된 양국은 서로가 중국·미국을 이은 3위의 교역국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장관이 베트남에서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14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와 제8차 한·베트남 FTA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은 베트남과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양국 통상장관은 이날 한·베트남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 베트남 원전 협력,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및 청정에너지 협력, 섬유·의류산업 투자 협력, 수출기업의 비용 절감과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FTA 개정, 전기안전 인증기관 확대, 농축산물 수출입 품목 확대, 양국 수입규제 현황 점검, 양국 기업들의 한·베트남 FTA 활용 제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