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ŵ��. 붉은 넥타이·남색 정장 차림오전·오후 2차례 지하로 출석법원 앞, 찬반 세력 몰려 혼잡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자연인’ 신분으로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공판에 출석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된 지 열흘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전 헌재에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짙은 남색 정장을 입었다. 머리는 가르마를 타 올곧게 빗었다.윤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14분 전인 오전 9시46분쯤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500m도 되지 않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발했다. 중앙지법 앞 인도는 그의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 20여명은 ‘윤 어게인’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탄핵 무효” 등을 외쳤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과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윤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출발한 지 4분 만에 지하주...
지난달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에 투입됐던 진화헬기 수가 울진·삼척산불(2022년) 당시 동원된 헬기 수보다도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산불은 결국 울진·삼척산불의 3배 수준에 달하는 산림·인명 등 피해를 냈다.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22∼28일 경북 산불 현장에 누적 투입된 진화헬기는 모두 665대다. 이는 2022년 울진·삼척 산불(3월4∼13일) 의 누적 헬기 투입대수(683대)보다 적다.경북 산불의 피해규모는 울진·삼척 산불보다 3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근 4개 시군으로 퍼지면서 산불영향구역만 4만5157㏊에 이르렀다. 울진·삼척 산불 피해면적은 1만6302㏊였다. 울진·삼척 산불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북 산불은 사망자만 27명이다.산불 피해규모에 비해 투입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