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미 통상 협상에서 주요 의제로 떠오른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사업성 검토 등을 목적으로 현지 출장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용 카드로 내민 해당 프로젝트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만큼 섣불리 사업 참여를 결정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산업연합포럼 초청 강연에서 “현재 한·미 양국 간 (알래스카 LNG 사업 관련) 실무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곧 알래스카 출장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차관은 “일본과 한국 모두에 가장 큰 수출품 중 하나가 자동차이기 때문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한국의 대미 관세 협상 패키지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한다”며 “자동차가 (관세 협상에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는)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산업부는 이날 최 차관의 발언에 대해 “알래...
DL이앤씨는 서울 장충동 2가 일대에 들어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탤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위버(uber·초프리미엄) 럭셔리’ 호텔을 지향해 1만3902㎡ 부지에 지하 5층~지상18층 규모로 189개 객실과 부대시설을 세운다. 공사비는 약 3900억원이며,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DL이앤씨는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과 여의도 콘래드 호텔,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바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DL이앤씨의 하이엔드 건축 기술과 고품질 시공 역량을 집약해 선부일 기회”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