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자동매매 전국적으로 산불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쯤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17대와 인력 700여명을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었다.산불이 발생한 곳 인근에는 민가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어 월림1리 주민 133명이 대피하기도 했다.불이 나자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가산리·용산리·동산리 마을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한 야산에서도 같은날 낮 12시25분쯤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5대, 진화차 30대, 인력 97명을 투입해 54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현재 피해 정도와 산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9일 한국·미국·일본의 ‘완전한 북한 비핵화’ 주장은 “실현 불가능한 망상”이라며 북한은 “핵보유국”이라고 주장했다.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거듭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협상 재개 조건을 상기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김 부부장은 이날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에 ‘미·일·한의 시대착오적인 비핵화 집념은 우리 국가의 지위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공개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이 지난 3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만나 발표한 공동성명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내용을 겨냥했다.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아직까지도 실패한 과거의 꿈속에서 헤매이며 ‘완전한 비핵화’를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은 자기들의 정치적 판별 수준이 어느 정도로 구시대적이고 몰상식한가를 스스로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것이나 같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북한이 “실제적이고 매우 강한 핵 억제력”을 가졌다면...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기록을 위해 카메라를 들고 서부지법에 들어갔다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해 영화인들이 그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시대를 기록하고 진실을 남기기 위한 예술가의 행위가 범죄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한국독립영화협회·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인 단체 8곳은 지난 9일 성명에서 “정 감독은 그날 폭도를 찍은 자이지, 폭도가 아니다”라며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현장에서 기록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지와 예술가로서 책무감에 법원으로 향한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법원에 진입해 촬영한 JTBC 취재진은 기소는커녕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이 간극은 무엇을 의미하냐”고 물었다.영화인들은 정 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형식을 통해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의 구조적 폭력과 집단적 망각을 성찰해온 예술가”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