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중계 조국혁신당이 21대 대선에 독자 대선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혁신당은 선거연대를 통해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했다.혁신당은 11일 오후 2시 무렵에 11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한다”고 밝혔다.혁신당은 이어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의결 사항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도 밝혔다.이날 당무위에는 전체 44명의 당무위원 가운데 28명이 참석했다. 당무위 의결 사항은 이후 전당원 투표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이 11일 파면 일주일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누가 보면 명예롭게 임기 마치고 퇴임하는 대통령인 줄 알겠다”고 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파면된 내란수괴 윤석열이 1주일간의 무단 점거를 끝내고 조금 전 관저를 떠났다”며 “국민과 국회, 헌법에 의해 파면된 윤석열은 마지막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한 채 무위도식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며 “지금 윤석열이 해야 할 일은 자숙하고 참회하며 겸허히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윤석열의 관저 정치와 함께 국민의힘의 내란 추종도 막을 내려야 한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윤석열과 결별하라”고 말했다.정혜경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석열이 갈 곳은 (서초동) 사저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민간인 윤석열과 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