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하는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조선업 재건과 중국 해운산업 견제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있었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 조선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우리는 조선에 많은 돈을 쓸 것”이라며 “우리는 아주 많이 뒤처져 있다. 예전엔 하루에 한 척의 배를 만들곤 했지만, 사실상 지금은 1년에 한 척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행정명령에는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해양, 물류, 조선 부문에 대한 불공정 표적화 조사를 지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USTR은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선거 때부터 미국 조선업 재건을 강조해온 만큼, 미국과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뭐라고 평가해야 하나”라며 “후안무치, 몰염치, 뻔뻔함, 도덕불감증을 전부 포함하는 단어 없나”라고 말했다. “양아치는 그렇고”라고도 했다.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이 대표를 향해 날선 표현을 동원한 비판을 내놨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유상범 의원이 이 대표의 재판 불출석을 비판하자 “지(자기) 멋대로 재판에 불출석하고 증인으로 나오라고 해도 과태료를 수백만원을 내면서 참여 안하고 자기 형수한텐 입에 담지 못할 쌍욕하고”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장악해 일당 독재, 유일 체제로 가는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지”라며 “진짜 좀 적절한 용어 없나. 후안무치, 몰염치, 뻔뻔함 그리고 도덕불감증을 전부 포괄하는 단어 없나. 기자들이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그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징계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비판한 것에 빗대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