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번 주말 전국에 비가 오고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북쪽 저기압과 남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10일 예보했다. 남부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특히 많은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제주도에 20~60㎜, 서해 5도에 10~40㎜, 전남과 부산·울산·경남지역엔 5~30㎜, 수도권·충청권·전북·강원 내륙엔 5~20㎜, 강원 동해안에는 5~10㎜ 등이 예보됐다.비가 내릴 때 강한 바람이 전국에 불겠다. 전국에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화요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1.0~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13일에는 북쪽에서 접근하는 ‘절리 저기압’의 영향으로 요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권을 중심...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속도가 비고령자에 비해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고령·비고령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시내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을 시험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앞서가는 차량이 급정거했을 때 비고령자는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3.09초가 걸렸지만 고령자는 3.56초가 소요돼 0.47초 늦었다.또 불법주차 차량으로 시야가 제한된 상태에서 갑자기 횡단보도에 어린이가 나타났을 때 고령자(2.28초)가 비고령자(1.20초)보다 1.08초 늦게 반응했다.통상 시속 50㎞로 주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1초 늦게 밟으면 약 14m를 더 가게 된다. 그만큼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다만,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갑자기 진입하는 상황에서는 고령자(1.13초)와 비고령자(1.11초)의 반응속도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령 운전자들은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향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단호히 반격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을 두고 미·중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는 관세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기 전 취재진이 상호관세 유예를 고려하느냐고 묻자 “우리는 그것은 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통상 분야에서 판을 다시 짤 기회가 있다”며 “우리를 이용했던 국가들이 ‘제발 협상하자’고 한다. 그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이 8일까지 34%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은 9일부터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34%의 상호관세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