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탐사보도협회 주최 ‘NICAR’지난달 미네소타서 기술 공유의 장학술연구 등 쓰이는 ‘웹 스크래핑’국민참여 토론 댓글 분석 등 활용데이터 시각화 도구 익힐 기회 유익참가자들 “새 기술 쓸 생각에 기대”기사 작성 과정 등 고충에도 공감대지난달 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데이터저널리즘 콘퍼런스 NICAR의 체크인 리셉션이 진행되고 있다(왼쪽 사진). 데이터저널리즘 콘퍼런스 NICAR의 네트워크 세션에 참가한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인공지능(AI)은 이제 데이터 기반 취재·보도에도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됐다. 지난달 6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데이터저널리즘 콘퍼런스 행사 NICAR(National Institute for Computer-Assisted Reporting)에서도 AI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보도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미국 탐사보도협회(IRE)가 주최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가 농축산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물건을 공급해야 회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이 우선이라고 맞서고 있다.홈플러스는 7일 입장자료를 내고 “‘내 몫 먼저’ 요구에 2차 협력사와 농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수적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한국농축산연합회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우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는 지난달 20일부터 2주 넘게 홈플러스와의 물품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4일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지급하지 못한 납품대금을 오는 6월부터 분할 변제하겠다는 상세 계획을 서울우유 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우유는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선납해야만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납품을 하지 않고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주장했다.이번 납품 중단으로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축산농가들은 원유 물량 처리에, 각종 부자재를 공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