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토교통부 장관께서는 광명시민에게 사과 하십시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붕괴 사고가 난지 벌써 12일이 지났다”면서 “인근의 광명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몇일 낮밤을 지새웠고, 광명시 전 공직자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했다”고 말했다.이어 “광명시는 사고 당일 2천여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면서 “아직까지도 일부 주민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주변 숙박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일상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덧붙였다.박 시장은 “주변 상가는 문을 닫았고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교통 통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다”면서 “그런데 아직까지도 (국토부 장관은) 주민들께 진정어린 사과 한마디 없다”고 말했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들은 노래태어날 때부터 운명 정해진 듯비슷한 점 많아 섬뜩섬뜩 놀라내년 국제무대 데뷔한 지 40년롤모델의 좌절, 반면교사 삼아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63)가 “내년이면 국제 무대에 데뷔한 지 벌써 40년이 된다”며 “저는 40년, 50년, 60년을 너머 100년까지 무대에 서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조수미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마리아>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서 “롤 모델이었던 마리아 칼라스의 전성기가 짧았던 것을 보면서 경각심을 느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 국내 개봉한 <마리아>는 20세기 오페라의 전설이자 ‘디바(이탈리아어로 여신)’로 불리는 마리아 칼라스(1923~1977)의 삶과 죽음을 다룬 전기 영화다.조수미는 “오페라는 칼라스가 없었던 시기와 있었던 시기로 경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라며 “오페라나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칼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