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전체 지지율 1위’ 이재명에 김경수·김동연 견제 구도 전국 순회 경선, 16일 시작‘보수 1위’ 달리는 김문수 한동훈·홍준표 추격 양상 22일 ‘후보 4명’으로 압축6·3 대선을 49일 앞둔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민주당 경선은 3파전, 국민의힘 경선은 5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본선에서 맞붙을 양당 후보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 결정된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자 등록을 각각 마쳤다. 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 3명이 등록했다. 이 전 대표는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친문재인(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 전 지사, 현직 광역단체장인 김 지사가 ‘이재명 대세론’에 얼마나 균열을 낼지가 경선의 관건이다.후보자들은 16~19일 충청권 경선을 시작으로 ...
베트남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일방적 괴롭힘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등 베트남 지도자들은 미국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중국과 철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15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하노이에서 럼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만나 “중국과 베트남은 경제 세계화의 수혜자로, 전략적 의지를 높이고 일방적 괴롭힘 행위에 함께 반대해야 한다”며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공급망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관세 인상을 ‘일방적 괴롭힘’이라고 규정해 왔다.시 주석은 전날 회담에서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6대 조치도 제시했다. 6대 조치는 ‘고위급 소통 강화 등 전략적 상호신뢰 증진’, ‘외교·국방·공안 분야 장관급 3+3 전략적 대화 및 국경 간 범죄 공동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