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레플리카사이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전방위 무력 공세로 점령 지역을 무차별 확대하고 있다. 가자 남부의 라파를 완전히 장악한 데 더해 북부 베이트하눈, 자발리야에서도 공습을 이어가면서 가자 주민들이 서쪽 지중해 해안으로 밀려나는 양상이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모라그 축선의 점령을 완료했다”며 “필라델피 회랑과 모라그 사이 전체 지역이 이스라엘 안보 구역의 일부가 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모라그 축 장악 의사를 밝힌 지 열흘 만이다.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 활동은 곧 가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마스를 제거하고 전쟁을 종식할 마지막 순간”이라고 했다. 거주민을 몰아내고 가자를 개발하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의 리베이라’식 구상도 언급됐다. 카츠 장관은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다른 국가로의 자발적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