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중국 상무부가 미국이 휴대폰, 노트북 등 일부 제품에 이른 바 ‘상호관세’를 면제한 조치를 두고 ‘잘못을 수정하는 작은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중국 상무부는 13일 기자문답 형식의 논평을 내고 미국의 일부 제품 상호관세 면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해당 조치는) 지난 10일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에 관세 유예조치를 취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조정이라는 데 주목한다”며 “일방적 상호관세의 잘못된 방식을 수정하는 작은 한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국 상무부는 “행정명령으로 이른 바 상호관세를 공표하는 것은 기본적 경제원리와 시장법칙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상호보완과 수요·공급 관계를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상호관세를 발표한) 지난 2일 이후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국제 무역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기업의 정상적 생산·경영과 국민생활 소비를 심각하게 방해해 남에게 해를 끼치고 자신도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전국에 몰아친 강풍과 풍랑 등으로 주택 파손과 낙석, 정전 등 500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14일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주말이었던 12∼13일 강풍과 풍랑으로 전국에서 총 574건의 피해가 났다. 피해 종류별로 주택 파손 30건, 낙석 3건, 도로 장애 155건, 간판 77건 등이다.지난 12일 전남 구례, 13일 충북 옥천과 강원 삼척에서 낙석 피해가 발생해 조치가 완료됐다. 강한 바람으로 지난 주말 밤사이 제주에서 86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날에는 울산 울주 55세대, 경기 의정부 3684세대 등에서도 한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다가 복구됐다.전날 경기 수원 물류센터에서는 외벽 패널이 떨어졌고, 경기 부천 공사장에서도 자재가 강풍에 날리는 일이 있었다.기상악화로 이날 오전 5시 기준 인천∼백령, 목포∼홍도 등 18개 항로·26척의 여객선 운행이 통제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