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연 전국이주인권단체 회원들이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반인권적, 폭력적 정부 합동단속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기관 평가 등급을 공개하는 ‘여론조사기관 등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사건처럼 여론을 왜곡하는 일부 업체의 행태에 등급제로 제동을 걸겠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선관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이달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선거여론조사기관 평가제도 연구’ 결과를 반영해 여론조사기관 등급제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여론조사기관 평가제도에 대한 선행 연구 사례, 여론조사와 조사기관의 품질을 평가할 지표 개발, 조사기관 평가 주체와 운영 방안 등이다. 여심위는 오는 10월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11~12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부터 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등급이 아니라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부실 업체가 난립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다는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현재 공직선거관리규칙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전쟁와 더불어 혁신 지체, 인공지능(AI) 인프라 부족, 일자리 감소, 수도권 집중 심화 등 한국 기업들이 부딪친 ‘복합위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밤 10시25분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를 KBS를 통해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한상의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구조적 난제들을 현장에서 들어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의 고민을 소개한다”며 “특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직접 스타트업 대표들과 좌담회에 나서 기업가들의 솔루션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는 48분에 걸쳐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 사회의 모습과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목소리를 담는 한편 여러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하는 좌담회와 일본·싱가포르의 미래 혁신 사례들을 보여줄 예정이다.좌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