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Ѱ��߽��ϴ�.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났던 수몰민들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전북 진안군은 오는 12일 오전 진안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2월 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처음으로 열린다. 만남의 날은 매년 4월 둘째 토요일로 지정했다.용담댐은 진안군 용담댐 월계리 금강 상류에 있으며 2001년 10월에 준공됐다. 저수 면적이 36.24㎢이고, 총저수용량이 8억1500만t이다. 전북과 충남 8개 시·군에 주민 식수,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상습 침수지역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졌다. 용담댐으로 만들어진 용담호는 규모가 저수량 기준으로 소양호, 충주호, 대청호, 안동호에 이어 국내 5위이다.용담댐 건설로 용담면과 안천면을 비롯한 진안지역 6개 읍·면의 68개 마을이 수몰돼 2864가구, 1만2600여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