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우크라이나와의 양자 회담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를 요구해온 푸틴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제안한 건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로이터·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어떠한 평화 구상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말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정권 대표들도 마찬가지이길 바란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이어 ‘부활절 휴전’이 끝나고 전투가 재개됐다면서도 민간 인프라에 대한 드론·미사일 공격을 30일간 중단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전날 제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자 차원에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한 문제”라며 “모든 것을 분석해 그에 따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후 “푸틴 대통령이 이날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양자 간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
경기도가 공모한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에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 공급사업’이 선정됐다.경기도는 RE100을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겪는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의 RE100 전환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조성을 위해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계획입지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클러스터화)하고 공공이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이번에 선정된 파주시 사업의 경우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PPA(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RE100 전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전력을 공급한다.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30년 고정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