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결혼사진 또는 스냅 촬영을 위한 전용 장소로 대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거제식물원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거제 대표 관광지다.최근 결혼사진 또는 스냅 촬영을 위한 전용 장소로 정글돔 대관 운영을 시작했다.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열대식물 전시 온실이다. 사계절 푸르른 열대식물과 자연광이 조화를 이루며 외국 정글 속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천창을 통해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빛, 다채로운 식물 배경은 예비부부에게 감성적이고 특별한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정글돔 대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일에 한해 사전 협의를 통해 제한된 시간과 구역에서 할 수 있다.네이버 예약 후 이메일 신청 또는 담당자와의 일정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거제시는 정글돔에서 촬영된 결혼 사진이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인신문 진행 중 침묵 모드군인권센터 “윤 재구속하라”법정 밖선 법원 비판 목소리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두 번째 형사재판에 등장하자 고요하던 법정에서 카메라 셔터음이 터졌다. ‘피고인 윤석열’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선 탄핵심판과 지난 1차 공판 때와 달리 아무 발언도 하지 않았다.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윤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3분 전인 오전 9시57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 들어섰다. 여느 때처럼 붉은색 넥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을 입고, 2 대 8 가르마를 탔다. 변호인단은 모두 일어나 그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차량을 타고 법원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왔다.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눈길을 주지 않은 채 피고인석에 앉았다. 굳은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오전 10시 법정에 들어온 지귀연 부장판사가 “재판 진행을 위해 촬영을 종료해달라...
전북 전주 한 아파트에서 외벽 물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쯤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A씨가 외벽 물청소 작업 중 바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과 소방은 A씨가 페인트 작업을 위해 외벽 물청소를 하던 중 작업용 밧줄이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