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경선 캠프 2차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재명호’의 윤곽이 드러났다. 2차 인선에서도 계파 색채를 덜어낸 통합형 인선이라는 특징을 유지했다. 대선 본선으로 들어가면 경선 국면에서 후방 지원을 맡은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들이 전진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5선의 안규백 의원을 특보단장에 임명한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박상혁 의원이 홍보본부장을 맡았다. 박균택 의원은 법률지원단장, 김병기 의원은 조직본부장, 강득구 의원은 현안 대응 TF단장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1일 발표된 1차 인선에서도 주요 보직을 친명 색채가 강하지 않은 이들이 맡았다. 선대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은 친문재인·친이해찬계 인사이자 범친명계로 불린다. 총괄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은 중도 성향의 정책·전략통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의원은 공보단장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반도체 관세율을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스마트폰, 노트북, 반도체 제조장비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대중국 관세 강공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상호관세가 아닌 품목별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기존 방침을 밝힌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지난 금요일(11일)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마약류 펜타닐 유입을 문제 삼아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1일 반도체 등 20개 품목을 상호관세에서 면제한다는 방침이 대통령 각서와 세관국경보...
14일 서울 한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에서 소비자가 TV를 둘러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품목관세와 상호관세를 얼마나 부과하는지에 따라 한국산 TV의 대미 수출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