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ϱ�? 최근 프랜차이즈들이 수입물가 상승을 이유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필수품목(구입강제 품목) 가격을 줄인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필수품목 인상가를 프랜차이즈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필수품목 협의제가 도입됐지만 형식적으로 운영돼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최근 점주에게 공급하는 필수품목인 아라비카 커피원두 1kg 가격을 1만95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12.3% 인상했다. 메가커피는 지난 2월 오레오·초콜릿칩 등 권장품목 7종의 가격을 품목당 5.5~25.8% 올렸다.버거킹도 지난 2월 새우패티, 슬라이스치즈, 와퍼패티 등 필수품목 12종의 가격을 3.3%~9.0% 인상했다. 토마토 등 권장품목 7종의 가격도 5.0~15.0% 올렸다. 버거킹은 고환율·이상기후 등으로 원재료 값이 올랐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지난해 12월 도입된 필수품목 협의제는 본사가 필수품목 가격 인상 시 가맹점주와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매각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웹툰작가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교섭 준비할 시간을 달라던 카카오엔터에서 어떤 통보도 하지 않았는데, 매각 추진설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노조는 사모펀드로 매각된다면 창작자를 보호하기 어려워진다고 비판했다.하신아 웹툰노조위원장은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교섭을 검토하겠다던 회사가 석 달이 지나 뉴스를 통해 매각 소식을 접하게 한 것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하 위원장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해 12월 말 카카오엔터에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체결을 요청했고 회사 측은 “검토하겠으니 기다려달라”고 답했다.그는 “2022년 웹툰 상생협약문 기반으로 회사와 논의를 통해 수익 정산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던 중이었다”며 “교섭을 통해 법적 구속력을 가진 특약을 만들려 했는데 사모펀드로 매각된다면 창작 생태계의 안정성과 공정성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웹툰노조는 17일까지 회사의 공식 답변을 요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