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11일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다. 경호 문제를 핑계로 미적대다가 파면 선고 일주일 만에 짐을 싼 것이다. 그는 변호인단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라와 국민 위한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관저를 떠나는 날까지 지지층만 챙겼고, 갈등과 분열의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끝내 사과·반성 없이 ‘막후 정치’를 지속하겠다는 윤석열의 몰염치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윤석열의 이날 메시지엔 국민 통합도, 헌재 결정 승복도 없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줬다”며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파면된 대통령이 관저를 퇴각하는 날까지 지지층 편애만 드러낸 데할 말을 잃게 된다. 아무리 응원해준 지지층이 고맙다 해도 내란으로 고통 받은 국민들에 대한 반성·사죄를 ...
14일 서울 한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에서 소비자가 TV를 둘러보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품목관세와 상호관세를 얼마나 부과하는지에 따라 한국산 TV의 대미 수출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