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ڵ���11���Ǹ������Ͽ����ϴ�.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법리상 너무 명백하다”고 말했다. 문 전 총장은 재임 시절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을 차기 검찰총장에 임명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사를 (청와대 등에) 전했다며 “(그 의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지금도 아쉽다”고 말했다.문 전 총장은 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서강멘토링센터 생각의창(공동센터장 김상용 서강대 기획처장·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주최로 열린 ‘민주주의와 법률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 같이 말했다.문 전 총장은 “법률가는 법리로 말하는데 이번 파면은 법리상 명확한 사안이었다”며 “법리적으로 고민을 많이 할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문 전 총장은 “헌재 결정문에서 선악의 판단이나 가치 평가를 굉장히 절제한 것으로 보여 후배 법조인, 사회 구성원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문 전 총장은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를 지키기 위해 상경했던 5·18 유가족 김송희씨를 임명했다.이 예비후보 캠프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캠프에 따르면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오빠를 잃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때 국회 앞으로 가서 계엄군에 저항했다. 김씨는 당시 아들에게 “엄마가 내일 아침까지 소식이 없거든 죽은 줄로 알라”는 말을 남기고 국회로 갔다고 한다.후원회 운영위원으로는 작곡가 윤일상, 노래 ‘진달래꽃’으로 알려진 마야,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원장, 조정래 영화감독, 강도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후원회 감사는 지난해 연말 서울 서초구 남태령 집회 등 시위에 꾸준히 참여한 대학생 백다은씨와 김대신 변호사가 맡았다.이 예비후보 캠프는 “명망가가 회장을 맡는 관행을 깨고, 대한민국을 지킨 주인공인 시민이 주도하는 후원회를...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11일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출마에 맞춰 측근들이 본 그의 모습을 소개하는 책을 발간했다.혁신회의에 따르면 이번 책은 오는 17일 <이재명의 준비>란 제목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곧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책은 이 전 대표 곁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이들이 본 그의 모습을 서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특히 책에는 이 전 대표가 경기지사 취임 뒤 시작한 계곡 정비사업, 최근 산불 대응, 다수 재판으로 인해 사실상 ‘법정 연금’ 상태에 처했던 모습 등 다양한 뒷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시민 작가가 썼던 이 전 대표 인물평도 포함됐다.혁신회의 측은 국민에 이 전 대표 모습을 제대로 알리자는 차원에서 일종의 ‘가이드북’을 출간하려는 목표로 약 2개월 전부터 책을 준비해왔다. 실제로 출간된 책은 이 전 대표와 참모들의 동행기적 성격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대표는 오는 15일 자신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