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열전’ 마스터스 시즌이 돌아왔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번째 그린 재킷에 도전하고 시즌 2승의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다.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555야드)에서 89회 대회의 막을 올린다.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열리며 그린 재킷, 챔피언스 디너, 파3 콘테스트 등으로 특별한 전통을 이어가는 마스터스는 매년 세계 골프팬의 가슴을 울리는 최고 대회다.올해는 2015년 97명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95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대회 기간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우승 상금 360만달러를 포함해 역대 최고인 200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지난해 24회 연속 컷통과 기록을 세운 마스터스 5회 우승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불참하지만 셰플러, 매킬로이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 정부효율부(DOGE)가 인공지능(AI)을 동원해 부처 공무원들이 나누는 대화를 감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 소속 직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직원들로부터 머스크의 팀이 직원들 간 대화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머스크에 대한 적대적인 내용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 AI를 활용해 감시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직원들은 기존 EPA 직원들에게 DOGE가 공무원들이 일할 때 사용하는 협업 도구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포함해 다른 앱과 프로그램들을 AI로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우리는 그들이 반트럼프 혹은 반머스크 언사를 찾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미국 내 환경보호 관련 법 집행을 담당하는 기관인 EPA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뒤 대규모 감원 및 예산 삭감의 ...
코레일이 10일 오전 4시30분쯤 전북 전주역에서 화물을 싣는 열차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이동 중 궤도에서 이탈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전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열차 운행은 사고 발생 2시간30여분 만인 오전 7시쯤 재개됐다.이번 사고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KTX 2대 운행이 차질을 빚었고, 열차 이용 고객은 버스 2대로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기대응팀이 출동 조치중이다.코레일 측은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