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오는 6월3일 열리는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SNS 등에 공개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대한민국은 대한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위대한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던 겨울을 국민이 깨고 나오는 중이다. 따뜻한 봄날을 꼭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세상이 진정한 봄날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먼저 현재 대한민국을 대립과 갈등이 큰 상태라고 진단하며 그 원인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을 해결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8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은 최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40년지기다. 12·3 비상계엄 하루 뒤 대통령 안전가옥에서 이뤄진 ‘4인 회동’에 참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이 처장은 윤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만나 검사 생활을 함께 한 오랜 친구다. 윤 전 대통령이 정치에 뛰어든 뒤에는 최측근으로 분류됐다.이 처장은 검찰 재직 시절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정통한 법률 이론가로 꼽혔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이던 2003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주재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정부의 검찰 인사를 비판했고, 2011년 이명박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대해 사표를 냈다. 사표는 반려됐다.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로 재직할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자 변호사로서 징계 처분 취소소송을 대리했다. 윤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에는...
올 14개 시리즈 61개 모델 추가집 안 기기 스마트홈 중심 역할중 겨냥, 중간 가격 모델도 확대LG도 유럽서 신형 OLED 판매중국 업체들의 추격 속에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비롯한 제품군 확대로 돌파구를 찾는다. 3년 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재진출해 ‘국내 OLED 1등’을 정조준한 삼성전자에 맞서 LG전자도 AI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TV 신제품 출시 행사 ‘언박스&디스커버 2025’를 열고 AI 기능을 탑재한 TV 제품군을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네오(Neo) QLED와 OLED에서, 일반 QLED와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아트TV ‘더 프레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AI TV는 지난해 9개 시리즈 34개 모델에서 올해 14개 시리즈 61개 모델로 늘어났다. 네오 QLED에는 115형과 100형을 추가해 초대형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