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6·3 대선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며 공식 면담을 제안했다.김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을 향해 “국회 제1당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다음 주 내에 한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한다”며 “무슨 요일, 어느 시간이든 한 권한대행 시간에 맞추겠다”고 말했다.김 수석최고위원은 “한 권한대행에게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임하는 입장과 (대선) 출마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물을 것”이라며 “전국 유람을 다니며 면담을 피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김 수석최고위원은 “(한 권한대행은) 출마할 건지, (출마한다면) 언제 사퇴할 건지, 주술의 자문을 받았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상의를 했는지, 공직사퇴 시한 전 두 주짜리 졸속협상으로 쓸 국익이 무엇인지 답하라”며 “질문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불출마 선언 한마디로 대신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인구는 102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유엔이 정의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당연히 ‘노화’나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제는 단순한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아닌 ‘웰에이징(Well-Aging)’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안과 의사로서 ‘웰에이징’을 위한 필수적인 건강 관리 부위로 ‘눈’을 꼽고 싶다. 옛말에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비극적 운명을 깨닫고 ‘눈’을 희생한다. ‘눈’과 ‘보는 것’은 단순한 감각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식과 깨달음, 그리고 진정한 이해에 이르는 중요한 통로로써 인식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고대부터 눈은 단순한 시각 기관이 아닌, 더 깊은 의미를 지닌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어 온 것이다.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불법 여론조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온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시기도 조율하고 있다.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18일 김 전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그를 상대로 김 여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실제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는 22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현역 김영선 전 의원 대신 김 전 검사가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차장검사일 때 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이었다. 2019년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도 일부 관여했다. 김 전 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