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영남지역 대형 산불을 계기로 정부가 산불 확산 관측체계와 상황 전파·대피 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5시간 내에 산불이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곳을 ‘위험구역’으로 정해 주민을 즉시 대피시키고,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피책도 마련된다.행정안전부와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 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산불로 기존 대피 체계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인정했다. 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산불확산예측 시스템이 가동됐지만 강풍에 따른 기상 악화로 드론과 헬기를 통한 화선 측정을 할 수 없어 정확한 예측이 곤란했다”고 밝혔다. 또 “고령자의 보행 속도는 일반인의 약 72%임에도 이를 고려한 대피 계획이 부족했고, 전기·통신·도로가 단절되며 위급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지 못한 한계도 곳곳에서 드러났다”고 말했다.정부는 최대순간풍속을 적용해 산불 확산을 예측, 화선 도달거리 5시간 이내 위험구역 주민은 즉...
전북 군산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전북도는 17일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을 높이고 군산공항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에어가 운항하는 군산-제주 노선을 5월 17일부터 기존 하루 2회에서 3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절기 국내 항공운송사업 계획을 인가해 확정됐다.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공항 제주 노선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 중이다. 그간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던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비행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 3월 노선 운항 허가권에 해당하는 ‘슬롯’을 국토교통부에 반납하고 철수했기 때문이다.전북도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협의해 진에어가 하루 세 차례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도록 했다. 새로 추가되는 항공편은 기존 2편에 군산→제주(오후 3시 30분), 제주→군산(오후 1시 55분)의 왕복 편이 추가된다.앞서 전북도는 겨울철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