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권영준 대법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대법원을 방문해 존 로버츠 미국 연방대법원장을 만났다고 대법원이 17일 밝혔다.권 대법관은 이번 의례방문에서 로버츠 대법원장과 한미 양국의 사법 현안에 관해 대화했다. 권 대법관은 로버츠 대법원장에게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이 법원의 판결에 불만을 표하자 김병로 당시 대법원장이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라고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대법원은 권 대법관이 제임스 보스버그 연방지법 판사를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사법부 판단에 이견이 있다면 항소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반박한 로버츠 대법원장의 사례와 김 전 대법원장의 사례를 연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스버그 판사는 최근 이민자 강제추방 집행정치 명령을 내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권력을 찬탈하려 한다”는 공격을 받았다.대법원은 권 대법관이 로버츠 대법원장에게 조희대 대법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종 국제 콘퍼런스에 초청했다...
전북 군산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전북도는 17일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을 높이고 군산공항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에어가 운항하는 군산-제주 노선을 5월 17일부터 기존 하루 2회에서 3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절기 국내 항공운송사업 계획을 인가해 확정됐다.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공항 제주 노선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 중이다. 그간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던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비행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 3월 노선 운항 허가권에 해당하는 ‘슬롯’을 국토교통부에 반납하고 철수했기 때문이다.전북도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협의해 진에어가 하루 세 차례 군산∼제주 노선을 운항하도록 했다. 새로 추가되는 항공편은 기존 2편에 군산→제주(오후 3시 30분), 제주→군산(오후 1시 55분)의 왕복 편이 추가된다.앞서 전북도는 겨울철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