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발표’했을 뿐 지명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데 대해 “술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해괴망측한 궤변”이라고 비판했다.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재에 제출한 의견서에 ‘발표를 했을 뿐이지 지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파렴치하기 이를 데 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헌법재판관) 지명은 내부 의사 결정 과정일 뿐”이라는 취지로 49쪽짜리 답변서 등을 헌재에 냈다. 한 권한대행은 후보자 발표가 단순한 의사 표시에 불과하기 때문에 헌법소원으로 다툴 수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는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행위’가 위헌인지를 심리하고 있다.황 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유체이탈 화법으로 책임을 회피하겠다니 뻔뻔하기 짝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6일 울산 전통시장의 한 식당을 찾아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마련해주신 우리 뚠뚠이 아저씨가 계신다고 그래서 꼭 한번 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뚠뚠이 돈가스’라는 식당의 사장을 ‘뚠뚠이 아저씨’라 부르며 친근감을 표한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전날에는 광주 전통시장의 한 식당에 사비 격려금과 손편지를 보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울산 중앙전통시장 내 식당 ‘뚠뚠이 돈가스’를 방문했다. 그는 사장 박종원씨에게 “15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돈가스를 마련해주신다고 들었는데 그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고민을 많이 하시고 또 저희도 울산에 오는 길이 있으면 계속 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박씨와 악수·포옹을 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이어 “아름다운 사랑을 15년 동안이나 베풀어오신 뚠뚠이 아저씨!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손편지를 쓰고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