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2019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하며 자신의 지지자들의 국회 본관 진입 시도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조 대표는 2019년 12월13일 국회 본관 앞에서 당원 등 200여명이 공수처 설치법 반대 기자회견이 끝난 뒤 본관 앞에 남아 농성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조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진입을 막는 국회경비대와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법정에서 조 대표는 현역 국회의원인 자신이 본관에 출입하려는 것을 국회경비대가 부당하게 막아 항의 차원에서 실랑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심은“국회 본관에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기도 곳곳에서 전선에 떨어진 나뭇가지로 인해 정전되거나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강풍과 관련해 총 101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오전에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수m 길이에 달하는 담장이 바람에 의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오전 10시 50분쯤에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에 서 있던 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다.이날 오전 11시2분쯤 의정부에서는 바람에 의해 부러진 나뭇가지가 전선으로 떨어지며 신곡동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총 853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다가 구조되기도 했다.앞서 오전 10시34분쯤에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와 상가 등에 있던 주민들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