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ϱ�? 경북도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조사한 결과 201곳에 대한 응급 복구 필요성이 잠정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또한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 안에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 외에 연차별 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97곳으로 확인됐다. 경북도가 피해가 발생한 시·군, 산림청, 산림조합 및 산림전문가 등과 파악한 결과이다.‘산불피해 조사·복구반’은 산사태가 우려되는 주민 생활권 주변 지역의 산불 피해목(위험목)을 긴급 벌채하는 등 관련 사업을 긴급 추진한다. 복구반은 산불영향 구역이 광범위한 만큼, 정밀 조사 후 기후·토양 등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차별 복구계획도 세운다.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회복을 위해 조림 사업과 수년 내에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방사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사업 완료 후에도 도로변, 주택가 등을 살펴 주민 대피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산불 피해의 긴급 복구를 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1일 ‘옛 희운각 대피소’가 강원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고 10일 밝혔다.설악산 옛 희운각 대피소는 1969년 10월 한국산악회 회원이었던 고 최태묵(1920~1991년) 선생이 설악산에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립했다. 건립 비용은 산악인들의 후원을 받고, 사비를 더해 마련했다.대피소의 이름은 최 선생의 호인 ‘희운(喜雲)’에서 따왔다.옛 희운각 대피소는 천불동계곡과 공룡능선에서 대청봉으로 향하는 설악산 탐방로의 주요 거점에 자리 잡고 있다.이 대피소는 1969년 2월 설악산 대청봉 북사면의 ‘죽음의 계곡(건폭골)’에서 한국산악회 해외 원정 대원 10명이 사망했던 ‘설악산 10 동지 조난사고’를 계기로 건립됐다.이후 옛 희운각 대피소는 산악 훈련 도중 기상악화나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 거점 역할을 해왔다.건물 입구에 ‘희운각’을 새긴 석재 현판이 있고, 내부에 ‘머릿돌’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