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6·3 조기 대선 출마설이 불거지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계의 출마 권유가 줄잇고, 한 대행은 가타부타 말이 없다.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국가 비상상황과 대선을 관리해야 할 권한대행의 출마가 거론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내란 극복과 국민 통합이 시대정신인 대선을 분란·불신으로 물들이겠다는 것인가. 국가와 헌법 수호 의지가 있다면, 한 대행은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 일부가 그런(한 대행 출마) 말을 하는 것 아닌가 추측한다”며 당내 한 대행 차출·출마설을 사실상 시인했다. 한 대행 출마는 윤상현·박덕흠·성일종 의원 등 친윤계를 중심으로 거론된다. 출마 촉구 연판장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의원은 이날 호남지역 당협위원장들의 한 대행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주선하기도 했다. 비상계엄 망동 책임을 함께 져야 할 친윤계가 당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 다시 ‘대선 주자 영입’ 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8분쯤 경호차량들이 출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사저 정문 앞에 차를 세운 뒤 내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을 했다.윤 전 대통령의 악수를 받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윤 전 대통령 이름을 연호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는 포즈를 여러 번 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