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ȳ����߰ŵ��.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속도가 비고령자에 비해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고령·비고령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시내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을 시험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앞서가는 차량이 급정거했을 때 비고령자는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3.09초가 걸렸지만 고령자는 3.56초가 소요돼 0.47초 늦었다.또 불법주차 차량으로 시야가 제한된 상태에서 갑자기 횡단보도에 어린이가 나타났을 때 고령자(2.28초)가 비고령자(1.20초)보다 1.08초 늦게 반응했다.통상 시속 50㎞로 주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1초 늦게 밟으면 약 14m를 더 가게 된다. 그만큼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다만,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이 갑자기 진입하는 상황에서는 고령자(1.13초)와 비고령자(1.11초)의 반응속도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령 운전자들은 교통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 Trap-Neuter-Adopt)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한남뉴타운 재개발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으로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업한다.이번 사업은 기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Trap-Neuter-Return)이 중성화 후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해, 돌아갈 곳이 없는 재개발 지역의 길고양이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개선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기존 TNR과 달리 중성화 표식인 ‘귀 끝 절제’도 하지 않는다.사업은 길고양이의 입양처 확보 및 포획 후 동물병원 인계(길고양이 돌봄시민), 중성화 수술·전염병 검사·혈액 검사·구충 및 백신 접종·동물 등록(동물병원), 사업대상 길고양이 승인 및 비용 지원(구청)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구는 올해 100마리의 길고양이에게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