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Ͽ����ϴ�. 세월호참사 11주기를 앞두고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추모 집회가 열렸다. 봄비가 내리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참사를 잊지 않겠다”고 외쳤다.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유가협)와 4·16연대는 토요일인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 인근에서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약속 시민대회’를 열었다. 시민 1500명(주최 측 추산)이 함께했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그랬듯이 이날 집회에도 수많은 깃발이 광장에 등장했다. 깃발 위에 세월호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이 묶여있었다. 본 행사 전에 기수들이 깃발을 흔드는 ‘광장의 첫 번째 깃발, 모두의 깃발’ 행사가 진행됐다. 깃발을 들고 참여한 김모씨(21)는 “참사 당시 초등학생이었는데, 수업을 듣다가 선생님이 소식을 전해줬을 때와 아버지 손을 잡고 촛불집회에 처음 나갔을 때가 생생하다”며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월호참사도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수씨(36)는...
3월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는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청년 고용률도 떨어지고 있다. 건설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당분간 건설업과 제조업의 일자리가 늘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15세 이상 취업자수는 2858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19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자수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5~64세 고용률은 69.3%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증가해 3월 기준 역대 최고다.문제는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고용 부진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8만5000명 줄었다. 2013년 통계 개편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지난해 5월 이후로 11개월 연속 줄어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수주가 줄어든 탓이다.제조업 취업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