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최적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사흘 넘게 침묵을 이어갔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송구스러운 마음 때문에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축사를 하기 위해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 날’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헌재의 탄핵심판 이후 공식행사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출마 여부를 포함해 깊은 고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조기대선이 점쳐지던 시점부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할 계획을 밝혀온 바 있다. 또 대선 출마를 사전 작업으로 ‘다시 성장이다’을 출간하기도 했다. 오 시장의 이번 발언만 놓고 본다면 경선 출마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오 시장은 헌재 결정에 대해서도 사흘째 침묵을 이어갔다. 오 시장은 헌재 결정에 앞서 그동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헌재를 비판해왔다.그는 지난달 10일 SNS에 “헌법재판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