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소통정책관 공형식■대한불교조계종 △복지정책특별보좌관 일운 스님
6·3 대선 주요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인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보수세가 강한 영남 표심에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지방분권 비전을 이어받겠다며 노무현 정신 계승을 주장했다.전날 대구·경북(TK)에 이어 이틀 연속 영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서면 유세에서 지역 현안인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해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좋지만, 세상일이 한쪽이 원한다고 일방적으로 막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을 처음 공식적으로 밝혔다.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부산으로 산업은행 옮기는 게 가능했으면 바로 했겠지만 어려우니까 못했다”며 “정치는 실현 가능한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검증받고 재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