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구의 날’(4월22일)에 맞춰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간편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씻어주는 제품이다. 2018년 ‘쓰레기 대란’ 이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확산했지만, 개인 텀블러 소지와 세척의 불편이 있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일회용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개, 플라스틱컵 59억개 등 총 231억개에 달했다.LG전자는 마이컵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다방향 세척 등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고객이 상황에 따라 3가지 맞춤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30초 이내의 빠른 세척이 필요하면 ‘쾌속 코스’를, 커피나 유제품 등을 마신 후 보다 꼼꼼한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경우 ‘표준 코스’(4분) 혹은 ‘건조 코스’(9분50초)를 선택할 수 있다.마이컵은 360도...
비장애인들이 모인 파크골프협회가 장애인 파크골프협회 회원에 대해 가입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비장애인 파크골프협회장에게 “장애인 파크골프협회 회원이 가입할 수 있도록 회원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장애인 파크골프협회 회원인 이 사건 진정인들은 자신들이 장애인 파크골프협회 회원이라는 이유로 A시의 비장애인 파크골프협회의 회원 자격이 정지됐다. 신규가입을 희망했지만 ‘장애인 파크골프협회 회원임이 확인됐다’며 가입이 불허되기도 했다.비장애인 파크골프협회는 “두 협회가 주관하는 각각의 대회에 모두 참가한 개인이 상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이중 가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인권위는 “수상 등 대회 출전에 따른 이익은 개개인의 경기 기량에 따른 것인데, 한 사람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수상할 가능성을 무조건 차단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인권위는 “신체활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