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세종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다.20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원리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에서 “건물 내에 사이렌이 울리고 현관문이 따뜻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10층 건물 4층 한 세대에서 났으며, 31분 만에 꺼졌다.불이 난 집에서는 A씨(61)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조기 대선 앞두고 당 사무처 직원들에 ‘비상근무’ 지시취재 시작되자…부랴부랴 “근시일 내 탄력근무 도입”국민의힘이 당 사무처 직원들에게 주 최소 55시간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비상근무를 하라는 취지다. 주 55시간 근무는 법정 근로시간을 넘어선다. 국민의힘이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국민의힘 총무인사부 문건 등을 보면, 지난 7일 총무인사부는 당 사무처 직원들 대상으로 의무 근로시간을 공지했다. 이날부터 공식 대선 후보 등록일인 다음달 10~11일까지 ‘1일 근무시간(평일 12시간, 주말 6시간) 준수’와 ‘휴게시간 포함해 출근 후 (평일) 12시간 뒤/ (주말 및 공휴일) 6시간 뒤 퇴근’을 지시했다. 평일엔 오전 8시~오후 8시 일하고,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9시~오후 3시 혹은 오후 2시~8시 두 시간대 중 양일 한 번 이상...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이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의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프랑스 비평가협회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 감독의 <안경>을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을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비평가주간은 칸영화제가 운영하는 비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장편과 단편을 소개한다.<안경>은 안경원에 간 여자가 내면의 그림자와 마주하고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한 정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 중 한 명이다. 앞서 2009년 <먼지아이>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됐고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 <존재의 집>(2022), <서클>(2024)은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연애놀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