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고도 모르는 ‘남성 갱년기’ 주의■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에 비해 사회적 주목도가 낮다. 남성들조차 스스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경우 30대를 지난 후부터 매년 1%씩 남성호르몬이 줄어든다. 전문가들은 남성 갱년기를 방치할 경우 큰 병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방송은 남성 갱년기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밝히며 일상 속 관리법을 알아본다.한·일전 설욕 나서는 ‘이영표호’■골 때리는 그녀들(SBS 오후 9시) = 이영표 감독은 한·일전 2차전을 앞둔 한국팀 선수들에게 “내 역할은 내가 해야 한다”고 지도하며 결의를 다진다. 지난 1차전에서 고배를 마신 한국팀은 이번에는 질 수 없다는 승리욕을 불태우며 전과는 달라진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경기 초반 볼 소유권에서 약세를 보인 일본팀이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이 여직원 폭행·추행 의혹이 제기된 차남준 고창군의회 의원을 제명했다.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차 군의원에 대한 비상 징계 안건을 상정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는 당규 7호 윤리심판원 규정 제32조에 따른 것이다. 제명은 당적이 박탈되고 강제 출당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다.민주당 측은 “비상 징계는 선거 또는 비상한 시기에 현저한 징계 사유가 있거나 당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을 때 내려진다”라며 “당 차원에서 사안을 무겁게 바라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군의원이 지난해 12월 회식 자리에서 의회 여직원 2명을 때리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잊을만하면 불거지는 지방의원들의 전횡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썩게 만든다”며 “고창군의회는 당장 (그를) 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차 군의원은 “해당 직원들에게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42)가 ‘불법숙박업·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17일 공중위생관리법·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문씨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취소기준(0.08%)을 넘겼다. 문씨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오피스텔과 양평동의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받는다.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음주 운전 당시 혈중 알콜 농도도 높았으며 미신고로 숙박 시설을 운영한 기간도 길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뉘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 사건 이전에 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