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10일 오는 6월3일 열리는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3년 만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가장 유력한 주자가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펼치기 시작했다. 선거 기간 동안 이 전 대표 독주 체제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 등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그대로,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국민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나라”라며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주권자의 나라”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국가적 역경이 닥칠 때마다 위기를 더 큰 재도약의 디딤돌로 만든 국민이 있기에, 내란마저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겠...
하나금융그룹이 광운대와 협약을 맺고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에 나선다.하나금융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금융의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 대학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과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550명(누적)의 예비 청년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326개 창업팀이 설립돼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누적 매출액은 200억원이 넘는다.함영주 회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씨앗이 되고 창업이라는 ...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오세훈표’ 서울시 주력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오 시장은 14일 정상출근해 시정업무를 이어갔다. 오 시장은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면서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당장 상반기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인 한강버스도 잡음 없이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다. 한강버스는 당초 5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운항이 시작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서울 송파구 잠실~강서구 마곡을 15분 간격으로 운항된다.오세훈표 대선 복지공약으로 불렸던 ‘디딤돌소득’ 확대시행도 숙제로 남았다. 오 시장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이상 현실적으로 전국 확대적용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디딤돌소득의 효과를 입증했다 하더라도 디딤돌소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각종 복지정책의 전면적 개편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여권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오 시장의 복지정책에 다소 힘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