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중국인이 최소 15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들이 중국 정규군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개별적으로 참전한 용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자국군과 싸우고 있는 중국 국적자 최소 155명의 이름과 여권정보 등 인적 사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인의 참전은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는 정보를 모으고 있고 (참전한 중국인) 숫자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러시아가 중국 소셜미디어에 (용병) 모집 광고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비밀스러운 모집이 아니며, 중국 정부도 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인 용병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인을 참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