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LA 현지에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01건의 상담과 437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통상촉진단 파견은 북중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도내 전기·전자 수출 중소기업에게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지난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지난 18일 미국 LA에 파견된 전기·전자 북중미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멕시코시티에서는 35개 기업의 바이어와, LA에서는 27개 기업의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그 결과 멕시코시티에서는 65건의 상담을 통해 3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123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LA에서는 36건의 상담을 통해 48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314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안산시 소재 A사는 “최근 미중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청약사이트 ‘청약 플러스’에서 직원 실수로 인해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24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전날 오후 7시쯤 충남 아산 탕정 2지구 7·15블록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모집 신청자 서류 제출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이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가 입주 신청자의 이름과 휴대 전화번호, 청약 순위와 배점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실수로 올리며 신청자 1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LH가 2시간여 후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파일을 삭제했지만, 피해 고객은 약 15시간이 지난 이날 낮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았다.LH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시한에 쫓겨 급하게 작업을 하다 보니 고객 정보가 담긴 파일을 잘못 올린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법상 72시간 내 피해자에게 사실을 알려야 해 조처에 나섰고, 상세한 경위를 파악한 뒤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72)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사위였던 서모씨(45)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을 문제 삼으며, 이를 타이이스타젯 측이 문 전 대통령에게 준 뇌물로 본 것이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 본인과 딸 문다혜씨(41) 등 당사자에 대한 조사도 없이 대선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기소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는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공범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을 지배한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62)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문씨와 전 사위 서씨는 불기소 처분했다. 공소장은 청와대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 제출돼 앞으로 재판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검찰은 2018년 문 전 대통령이 문씨, 서씨 등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