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김, 작년 신인왕 놓친 설움 씻고KPGA 개막전서 생애 첫 우승 방, 최종 3R 버디 7개로 역전승상금·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서김백준(24)이 202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프로 2년차 김백준은 20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열린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2위 최승빈과 옥태훈(이상 9언더파 279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옥태훈에 2타 앞선 선두로 출발한 김백준은 비록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경쟁자들에게 1타 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프로 데뷔 후 KPGA 투어 19번째 대회,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 포함 25개 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