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중계 침몰한 서경호 선내에서 66일 만에 발견된 실종자는 외국인 선원으로 확인됐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 여수 해역 수심 83m에 침몰해 있는 서경호 조타실에서 발견된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다.시신은 여수전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으며, 조만간 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전남도는 수중공사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난 3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남도는 이번 실종자 발견을 계기로 수색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사고 해역에는 거센 바람과 함께 선박을 감싸고 있는 그물이 수색작업을 방해하고 있으나, 사전작업을 통해 장애물들을 제거했다.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충분한 사전작업을 진행한 만큼 선원실 등 추가 수색이 수일 내 이뤄져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에 실종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39톤급 대형 트롤 선박인 서경호는 지난 ...
한국지엠 부사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한국지엠)의 철수설을 루머로 일축하며 국내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저희는 추측성 루머(철수설)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계속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게 될 것이며, 이미 수립한 한국에서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지엠은 올해 초부터 국내 사업 지속 의지를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신차 2만1000대 생산 물량을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노조에 밝히기도 했다.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