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강원 정선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가에 친환경 미생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정선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1억9250만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에서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클로렐라 등 유용 미생물 5종 100t을 생산해 농축산 농가에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유용 미생물은 지력을 높일 뿐 아니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축산농가의 악취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희망 농가는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직접 준비한 용기에 유용 미생물을 1회 최대 200ℓ까지 담아갈 수 있다.또 올해 신동읍과 임계면 등 거리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월 1~2회 이동 차량을 이용한 유용 미생물 현장 공급도 추진한다.459㎡ 규모의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1.5t 배양기 6기와 1.2t 저장조 10기를 갖추고 있다....
미국 금융가에서 영향력이 큰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미국의 국가 신뢰도가 저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이먼 CEO는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세계 무역 체계를 재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 때문에 미국이 누려온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법치, 경제력, 국방력 등으로 그간 ‘위험 회피처’ 지위를 누려올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다이먼 CEO는 “불확실성의 많은 부분이 그런 지위에 어느 정도 위협이 된다”며 “관세와 무역전쟁이 정리돼 사라지고 사람들이 다시 ‘미국을 신뢰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끊임없이 저런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한 후 투자자들이 미 국채를 투매하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치솟는 등 시장에 혼란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유예했다.다이먼 ...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이르면 6월 중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시가 목표로 했던 상반기 내 인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상 날짜는 이달 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 간 정책협의를 통해 확정된다.20일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 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만 거치면 요금을 올리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가 모두 끝난다. 이어 요금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가 두 달간 바뀐 요금을 적용하는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시는 행정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시스템 준비에 속도를 내 6월 중 요금을 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상 날짜는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 간 논의를 통해 정한다. 당초 조기 대선 여파로 인상 시기가 하반기로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