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픽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첫 형사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2·3 비상계엄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포됐고 작전 과정에서도 폭력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기관과 헌법재판소가 밝힌 증거와 진술들은 이런 윤 전 대통령의 주장이 대부분 거짓이라고 말하고 있다.윤석열 “역대 가장 활발한 국무회의 거쳤다”…한덕수 “처음부터 국무회의 생각 안 했던 듯”윤 전 대통령은 14일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계엄 실시 판단은 대통령이 전권을 갖는다”면서 “전시와 사변이 아닌데 계엄을 선포하면 전부 내란인가”라고 반문했다. 야당의 잇따른 탄핵소추안 상정과 일방적인 입법권 행사가 계엄 선포 요건에 해당하는 ‘국가비상사태’를 초래했다는 것이다.이런 주장은 이미 헌재 탄핵심판에서 반박됐다. 헌재는 탄핵 인용 결정문에서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위기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했다고 볼 근거가 없었음에도 현저히 비합...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위로보틱스사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S’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착용, 시연하고 있다.
제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펌프카가 쓰러지면서 5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28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한 공사현장에서 펌프카가 옆으로 쓰러져 작업하던 50대 노동자 A씨를 덮쳤다.해당 공사는 성산읍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공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펌프카가 넘어지면서 지상에서 리모콘으로 펌프카 조작 작업을 하던 A씨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펌프카 차량 지지대의 불량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