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ߴ�ϴ�. 4·16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 선체 자체에서 비롯됐다는 해양안전심판원의 결론을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관련자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목포해심) 등에 따르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중앙해심)은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에 대한 2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목포해심은 참사 발생 10년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26일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 재결서는 판결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경향신문이 확보한 재결서를 보면 목포해심은 참사의 원인을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으로 판단했다.세월호의 급격한 선회는 당시 조타기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선체 증·개축으로 무게 중심이 높아진 탓에 기운 뒤 바닷물이 유입됐다.이준석 선장은 복원력이 확보되는 화물과 평형수의 적재조건을 알지 못했다. 출입항 신고나 비상훈련 등의 책임과 감독도 소홀히 했다. 이 결론...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예상을 깨고 금액 기준으로 1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부과한 145% 고율 관세의 효과는 4월 실적치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12.4% 증가한 3139억1000만달러(약 445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4.6%를 크게 웃돈다. 수입액은 2112억7000만달러(약 299조9000억원)으로 4.3% 감소했다.지난달 대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1분기 전체로 보면 대미 무역흑자는 766억달러(약 108조7000억원)에 달했다.중국의 수출 증가는 미·중 양국 수출입 업체들이 관세 전쟁이 더 격화되기 전 선적을 서두르고 물량을 대거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번스 프리차드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제조업체들이 서두르면서 중국의 3월 수출 성장이 가속화됐다”며 “더 높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