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참고자료가 될 미국·일본 간 첫 장관급 관세 협의에서 양국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협상을 타결하고 미·일 정상이 결과를 공동 발표하기로 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직접 회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면담한 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났으며 “양측이 솔직하고 건설적인 자세로 협의에 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일본과 협의하는 자리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면담만 하고 이후 양측 장관 간 협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과 미국 경제가 모두 강해지는 포괄적 합의를 가능하면 조기에 실현하고자 한다는 이시바 총리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꾸려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는 독립적인 조사를 위해 제6기 건설사고조사위원단 소속 166명의 전문가 중에서 신안산선 건설 공사와 관련 없는 토목시공·구조, 토질 및 기초, 품질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사조위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는다. 활동 기간은 필요시 연장할 수 있다.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18명 중 2명이 고립·실종됐다. 고립됐던 노동자 1명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지난 12일 구조됐고, 실종된 노동자 1명은 사고 발생 닷새 후인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노동자는 시공사인 ...
산불은 산림을 태우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수질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산불 발생에서 또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산사태와 홍수 그리고 탄소다숲은 인류의 동반자이자 미래다. 좀 더 가꾸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미래를 다루는 공상과학 영화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나무가 있는 미래와 그렇지 않은 미래. 2100년 이후에도 인류가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아남아 있는 밝은 미래를 그리는 영화 대부분은 나무, 꽃, 곤충, 동물이 공존하는 식생이 가득한 초록색 숲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화성을 탐사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영화에서도 결국 인간의 생존을 결정짓는 것은 식물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맞이하고 싶지 않은 척박한 미래를 그리는 영화들은 대부분 어두운 색의 배경에 숲은 고사하고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지금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숲이 없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현실은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