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전문변호사 전북에도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어린이 환자들이 찾을 수 있는 연중무휴 병원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일반병원이 문을 닫은 시간, 갑자기 아이가 아파 애태우던 부모들의 근심 걱정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전북도는 군산시 조촌동 키움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에 신규 지정됨으로써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6곳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전주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다.군산시 나운동에 사는 황은정씨(43)는“밤에 아이가 아프면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어 불안했는데 늦게까지 하는 병원이 생겨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에 소아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가까운 아동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 병원이다. 지정 병원은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병원 문을 연다.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운영 중이지만, 전북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정부가 당초 발표보다 2조원 증액한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재해·재난 대응에 3조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4조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원 등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추경안이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추경은 대규모 재해나 경기침체, 대량실업 등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편성한다. 경제가 곤두박질치기 전에 돈을 풀어 내수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경 편성에 매우 소극적이던 정부가 태도를 바꾼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타이밍’이 늦어도 너무 늦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경 편성을 주장한 게 지난해 12월이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경 편성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자영업자들 삶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대표적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