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무료중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개표 절차 시연회에 부정선거론자들이 참석해 폐쇄회로(CC)TV 조작, ‘만능키’를 동원한 침입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선관위 측은 이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보안장치도, CCTV도 못 믿겠다고 하면 더 이상 (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선관위는 이날 과천청사 회의실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선관위 직원 30여명이 직접 선거사무원 역할을 맡아 선거인명부 확인, 투표용지 교부, 투표함 봉인과 개표소 이송, 투표함 개함과 수개표,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재확인과 수검표 등 세부 과정을 보여줬다. 언론 대상 행사였지만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부정선거 소송을 진행한 변호사 2명도 참석했다.참석 변호사들은 줄곧 부정선거 주장을 제기했다. 선관위 측이 투표함을 CCTV로 24시간 공개한다고 하자 변호사들은 “CCTV를 멈추고 조작할 수 있다. CCTV를 어떻게 믿느냐”고 주장했다. 이들은 2중 보안장치로 폐쇄하는 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를 향해 “싱크홀 위험 지역을 조속히 전수조사해야 한다”며 “재난 안전 관리에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예방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싱크홀 안전 대책을 촉구한 것이지만 그 대상이 서울시라는 점에서 같은 당 대선 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견제구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동구 싱크홀 사고까지 겪고도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한 전 대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당장 시급한 조치로 세 가지가 필요하다”며 “이미 선정된 고위험 지역은 시민들께서 아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강동구 싱크홀 사고도 서울시가 해당 지역 일대를 싱크홀 위험이 가장 큰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었다”며 “그런데도 현장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장 점검과 대책 실행 전까지 ...